어제...
사전투표 잘 하고 거저 얻은 휴일,
윤성흠이 농막에서 반나절 놀다 왔습니다.
지난 4월엔가 불시에 들렀다 너무 좋아서
곧 다시 오마 약속했는데 싸모님까지 챙겨서...
텃밭 머루나무 그늘 아래 탁자에 둘러 앉아
근황들, 즐겁고 행복한 세상얘기들을 나누다
촌동네 배달 점심으로 낮 시장끼을 달래고
꽃 정원이 예뻤던 인근 영국식 가든까페에서
6명의 긴- 시간 수다...ㅋ 서울로 오는 길에
안성 어디엔가 들러 좋은 저녁과 함께
인근 아-주 좋은 분위기의 호수 까페에서
훌륭한 커피까지... 칠.. 무슨 저수지라 했는데...
아- 나랏님이 주신 백수의 공짜 휴일,
아주 재밌고 즐겁게 놀고 온 하루였습니다.
윤성흠이는 이제 어설픈 괴산군민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태어나고 있는 농부.
이제 머잖아 곧 신흥리 이장이 될 지도...^^
어제의 그 행복한 얼굴들...!
- 2018.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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