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 산들에 녹음이 번져가는
5월의 첫날이면 절로 떠오르는,
그래서 한 번은 꼭 듣게 되는 노래~
Bee Gees의 'First of May'
특별히 내가 좋아하기로는
Bee Gees의 기타 모리스 깁과
Lulu가 2002년에 함께 불렀던 곡,
이게 단연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그렇다. Lulu는
오래전 영화 'to sir, with love'에서
연기와 동명 주제곡을 부른 빅스타~
이 둘,
스물, 스물 한 살 어린 나이던
1969년에 결혼해 4년뒤 헤어졌다.
어린 사랑의 시간, 순수했으리라~
이혼후 30년의 시간이 흐르고서
다시 부르는 이들 사랑의 노래..
Lulu가 진행하는 TV쇼에 나와
둘간 철없던 그 시절을 얘기하다
마치 옛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 듯,
눈길 주고받으며 함께 부르는데
둘 그윽한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모리스 깁 Maurice Gibb은
이 노래를 부르고 바로 이듬해
세상을 떠난다. 불과 53세.
이제 더 이상
근로자의 날, 노동절이라는
건조한 사회적 생각들을 떠나
감정에서 자유하고 싶다~~~~
* 영상 full로 다 보고 들으시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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